구글 애드센스2


뉴 맥북을 샀다. 8


발단은 스타벅스에서였던 거 같다.
스타벅스에서 아무 생각없이 일을 하고 있는데, 키가 좀 크고 사무적으로 생기신 남성분이 로즈골드색 맥북을 프로페셔널한 간지로 두드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헐, 겁나 멋지네. 그리고 겁나 이쁘네.

그 모습이 눈 앞에서 아른거리길 몇 개월 -_-;;;... 사고싶다고 노래부르길 몇 개월...

그래서 샀다.

그리고 사고 보니... 아이폰 7+도 로즈골드, 맥북도 로즈골드, 키보드도 로즈골드 -_-;;; 로 깔맞춤을 하게되었다.

하. 큰 지름이었어.

처음에 배달왔을 때, 나름 컴퓨터니까 큰 박스에 올 줄 알았는데 정말 "여기에 노트북이 들어있는게 맞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담한 박스에 담겨져 왔다.

풀어봤을 땐 정말, "어머, 귀여워라. 'ㅁ'"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올만큼 아담한 12인치 2016년형 뉴 맥북.




긔여워... 이뻐.... 영롱해...;ㅁ;



뒤에 잇는 델 27인치 모니터가... 거대해 보인다.
키보드는 나비식이라는데.... 나는 그냥 그렇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감각. 아마도 해피해킹 키보드 사면 그거 연결해서
쓰지 않을까?

근데 막... 해피해킹하고 뉴맥북하고 같이 갖구 다니면... 스타벅스에 자리 비워놓기가 불안해 질거 같고 막...-_-;;;

어쨌거나 해피해킹은 보류. 이번에 이거 때문에 윈도우도 새로 사야하고, 케이스에 usb C 허브에... 이것저것 많이 필요하다.

누군가 "번역하는 데 맥북은 필요 없을 거 같은데요?" 라는 멍청한 질문을 하면, '디 에디트'라는 잡지에서 본 다음 구절을 읽어보라고 등을 떠밀 것이다.


"시발비용에 논리적인 이유 같은 건 대는 게 아니다. 이걸 사면 왠지 조금은 행복해 질 것 같은 느낌적인 필링이 오면 걍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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